글을 남길까 말까 하다가 볼수록 좀 속상한거 같아서 글 남깁니다.
한개씩 따지면 2000원 정도 하는 허브 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10000원을 그냥 버린 느낌이라 좀 그렇네요.

제가 여러곳에서 많이 주문해 보긴 했지만 이번에 민트들 너무 상태 안좋았습니다.
그나마 살아 남은것이 자스민 정도 이고 스피아 민트가 그나마 조금괜찮고 애플민트, 페퍼민트,바질 등...
이미 택배 뜯어서 보니...벌레 다 생겨가지고 알까지 다 달고 왔더군요.....

썪은 잎부터 좀 떼어내고 또 너무 많이 자라버려서 가지 조금 쳐 줬더니 ..
얼마 남지도 않았을 뿐더러  이미 썩어 있는 줄기들도 같이 있고...


그래도 살려 봐야겠단 생각에 분갈이는 해 놓았지만.....
이런저런 벌레 들 때문에 잘 자라지도 않고 그렇네요..
볼때마다 좀 속상 시럽네요..


매년 칵테일 만들어 먹으려고 사서 키우고 있는데 ..
이곳에선 처음 사봤는데...정말 실망 입니다...

사진까지 다 찍어 뒀는데 안좋은거 올려 봤자 뭐 하겠습니까..


뭐 날이 한여름이라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 하지만...판매 상품 치곤 상태가 좀 심하네요...
앞으로도 또 다른 꽃나무들을 구입할지 모르겠지만..
허브들 잘 확인하시고 판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