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명과 학명이 엇갈리게 불려지는 식물중 하나로 현재 일반명으로 아마릴리스(Amaryllis)로 부르는 것은 Hippeastrum속으로 중남미 원산의 구근식물이다. 최초에는 Amaryllis속으로 분류되었다가  Hippeastrum속으로 분리되었으나 일반명은 그대로 이어지면서 엇갈리게 되었다고 알려져있다. 아마릴리스(Amaryllis)속 식물은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상사화와 유사하여 개화시기에 잎이 없으며 일반명으로 belladona lily로 부른다. 

Hippeastrum속 아마릴리스는 비늘줄기(구근,알뿌리)가 직경 5~12cm로 크고 2~7매의 상록성 잎을 내며 길이 30~90cm, 폭 3~5cm정도이다. 온대지역에서는 겨울에 잎이지고 개화후 잎이 나온다. 꽃은 온실에서 12-3월에 피고 꽃줄기는 속이 비었으며 키 20~70cm높이로 자라고 끝에 2-14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린다. 꽃은 밝은 적색 또는 백색 줄무늬가 있다. 통부는 짧고 꽃받침조각은 크기가 비슷하며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생육환경]
열대, 아열대에서 생육하며 내한성이 약하며 고온 다습한 환경을 선호하나 뿌리부분은 배수가 좋아야한다. 반그늘이 생육관리에 유리하다.
구근 높이의 ⅓이 지면 위에 나오도록 심고 구근 밑에 뿌리가 충분히 자랄 공간이 있어야 한다.

[번식]
분구 증식한다.